대하 역대기하, 장 역대기하, 장 16
아사의 말년
아사 왕 제삼십육년16:1 아사 왕 제36년 기원전 880년 즈음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로 쳐들어왔다. 그는 라마를 요새 성읍으로 만들고 아무도 유다 왕 아사의 영토를 떠나거나 그리로 들어가지 못 하게 하였다.
그러자 아사는 주의 성전 창고와 왕실 창고에 남아 있던 금과 은을 모아 시리아 왕 벤하닷에게 보냈다. 벤하닷은 다마스쿠스에서 다스리고 있었다. 아사는 벤하닷에게 이런 전갈을 보냈다. “나의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에 동맹을 맺은 것 같이 우리도 서로 동맹을 맺읍시다. 내가 당신에게 금과 은을 선물로 보냅니다. 이제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맺으신 동맹을 깨뜨리시어 바아사가 내 땅에서 물러가게 해 주십시오.”
벤하닷이 아사 왕의 청을 받아들여 자기의 군사령관들을 보내서 이스라엘 성읍들을 치게 하였다. 그들이 이욘과 단과 아벨마임16:4 아벨마임 또는 ‘아벨벳마아가’과 납달리 지역에 있는 양곡 저장 성읍을 모두 정복하였다. 바아사가 이 소식을 듣고 라마를 세우는 일을 멈추고 그 공사를 포기하였다. 그러자 아사 왕이 온 유다 백성을 불러서 바아사가 쓰던 돌과 나무를 라마에서 가져오게 하였다. 아사 왕이 이것으로 게바와 미스바를 요새 성읍으로 만들었다.
그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와서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주 왕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아람 왕을 의지하였으니,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습니다. 수많은 전차와 기마병을 거느린 구스16:8 구스 나일 강 상류 지역. 고대 구스 왕국의 일부는 현대의 에티오피아에 속하고 대부분은 수단에 속하였다. 고대 세계를 연구하는 현대의 학자들은 ‘누비아’라는 이름으로 부른다.군과 리비아군이 강한 군대가 아니었습니까? 그러나 임금님께서 주님을 의지할 때에 주께서 그들을 왕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 주께서는 온 땅을 두루 살피시며 마음을 다해 당신을 찾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임금님께서 어리석은 일을 하셨으니 이제부터는 전쟁으로 시달리실 것입니다.”
아사는 선견자의 이 말에 화가 나서 그를 감옥에 가두어 버렸다. 그때부터 아사는 백성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을 학대하기 시작하였다.
아사의 죽음
아사가 다스리는 동안에 일어난 일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유다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아사는 왕이 된 지 삼십구년째 되는 해에 발에 병이 났다. 그의 병이 아주 심한데도 그는 주께 도움을 구하지 않고 의사들의 도움만 구하였다. 아사는 왕이 된 지 사십일년째 되는 해에 죽었다. 그들은 아사 왕 자신이 다윗 성에 미리 파 둔 무덤에 그를 묻었다. 그들은 여러 가지 향료와 향수를 흠씬 뿌린 침대에 그를 눕히고 그를 기리기 위해 큰 불을 켜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