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고린도후서, 장 고린도후서, 장 3
하나님께서 새로 맺으신 계약의 종
우리가 다시 우리 자신을 자랑하려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이겠습니까? 우리도 어떤 사람들처럼 소개장을 가지고서야 여러분을 찾아갈 수 있단 말입니까? 또 다른 데로 갈 때에도 여러분의 소개장이 있어야 한단 말입니까? 고후 1:12여러분 자신이 우리를 소개하는 편지입니다. 그 편지는 우리 마음에 쓰여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것을 읽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고전 9:2여러분은 분명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시켜 써 보내신 편지입니다. 이 편지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령으로 쓴 것이요, 돌 판3:3 돌 판 하나님께서 율법을 새겨 모세에게 주셨던 돌 판을 가리킨다에 새긴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 판에 새긴 것입니다.겔 11:19; 히 8:10
우리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이러한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하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의 능력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요 15:5; 고전 15:10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새 계약의 일꾼이 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새 계약은 문자로 기록된 율법에 바탕을 두고 맺어진 것이 아니라, 성령에 바탕을 두고 맺어진 것입니다. 문자로 쓰인 것은 죽음을 가져오지만, 성령은 생명을 가져다줍니다.렘 31:33; 요 6:63
새 계약이 더 큰 영광을 가져오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돌 판에 문자로 새겨서 모세에게 주셨습니다. 그 돌 판을 받았을 때, 모세의 얼굴이 영광으로 찬란하게 빛이 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 영광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결국은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일의 심부름꾼인 모세에게도 이러한 영광이 따랐다면, 출 34:30성령의 심부름꾼에게는 더 큰 영광이 따르지 않겠습니까? 모세의 일은 사람들을 정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에도 영광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일은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받아 주실 만한 사람들이 되는 길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일에는 얼마나 더 큰 영광이 있겠습니까! 한때 영광스럽던 것도, 그보다 훨씬 더 큰 지금의 이 영광에 견주어 보면 더는 영광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끝내는 없어지고 말 것도 영광스러웠다면, 길이 남을 것은 얼마나 더 영광스럽겠습니까!
우리에게 이러한 희망이 있으니 우리는 아주 담대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 영광이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없게 하려고 너울로 얼굴을 가렸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세처럼 그런 일은 하지 않습니다. 롬 10:4사실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은 굳어져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도 그 너울이 그들의 마음을 가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옛 계약의 책3:14 옛 계약의 책 모세의 율법 책을 읽어도, 그 뜻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 너울은 아직도 벗겨지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만 벗겨지기 때문입니다. 사 6:10; 고전 2:8오늘날까지도 그들이 모세의 율법을 읽을 때, 그들의 마음에는 너울이 덮여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주께 돌아오면 그의 너울은 벗겨집니다. 성경이 모세에 관하여 “그는 주 앞으로 들어가서 주와 함께 말할 때에는 너울을 벗었다.”3:16 그는 주 앞으로…벗었다 출 34:34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출 34:34주님은 성령이십니다. 주의 성령이 계시는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 요 4:24우리 모두는 얼굴에서 그 너울을 벗어 버렸습니다. 그리하여 거울처럼 주님의 영광을 반사합니다. 그리고 그분을 닮은 모습으로 바뀌어 가면서, 점점 더 큰 영광의 자리로 옮아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령이신 주께서 이루시는 일입니다.고전 15:49; 고후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