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마태복음 마태복음, Popis
마태복음은 신약의 첫 번째 책이다. 신약의 처음 네 권을 복음서라고 한다. 복음은 ‘좋은 소식’이다. 복음서에서 소개하는 좋은 소식이란 하나님 나라 혹은 그 나라의 왕 되신 그리스도 예수의 오심을 말한다. 신약을 통틀어 ‘좋은 소식’은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라는 초대를 포함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예수를 통하여 인간이 죄의 힘으로부터 자유케 되어 영원히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길을 내셨다는 선언이다.
마태복음은 “이것은 다윗의 자손이요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이다.”로 시작한다. 이는 예수를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두 명의 인물과 연결시킨다. 이는 마태의 복음이 구약이 풀어낸 세계의 이야기를 이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을 통해 온 세상을 축복하신다고 약속하셨다.(창 12:3) 따라서 예수는 아브라함의 ‘아들’ 혹은 자손 중 한명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완수할 자격을 갖추셨다. 하나님은 또한 다윗 왕에게 그의 자손 중 한명이 영원한 나라의 왕이 될 것을 약속하셨다.(삼하 7:12-16) 이 약속은 예수가 하나님이 택하신 왕(히브리어 칭호로 메시아, 그리스어로는 그리스도)이라는 마태의 주장에 권위를 부여한다.
예수의 나라는 이 세상 나라들과는 다르다. 왕 되신 예수는 종의 자리를 택하셨다. 그는 자신보다 남을 더 높이며 그들을 섬기는 왕이시다. 예수는 남을 섬기라고 가르치신다. 마태는 5-7장에서 이러한 갑과 을이 뒤바뀐 왕국에 대한 예수의 가장 유명한 가르침들을 남긴다. 여기서 예수는 하나님 나라가 스스로 곤궁에 처해있음을 아는 자들의 것임을 가르치신다. 그의 축복은 세상의 시각에서 볼 때 중요하지 않은 자들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 나라(혹은 하늘나라)는 ‘왕 되신 하나님의 통치’를 말한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했다. 이는 다음 구절에서 풀어내는 대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6:10)라는 의미이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는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의심과 비난에 직면한다. 또한 다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일부는 예수가 어떤 분인지 혼란스러워한다. 이에 예수는 가까이 있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고 묻는다. 사도 베드로는 “당신은 메시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답한다. 이 대답은 예수가 친히 그의 ‘교회’를 “세우겠다.”(16:16-19)는 말로 이어진다. ‘교회’는 예수의 제자들이 이후 함께 모이게 되는 신자들의 공동체이다. 이들은 세상에 좋은 소식을 전하고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의 구성원이 되라고 초대하는 험난한 과정을 함께 헤쳐 나갔다. 이렇게 하면서 그들은 예수께서 몸소 주신 명령에 순종했다. 이 명령은 마태복음 말미에 기록되어있다(28:18-20).